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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생체인식기술, 인체는 곧 열쇠다 (생체인식/지문인식/국내생체인식/생체인식기술)


최근 개인정보보안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보안방법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흔히 보안방법이라 함은 간단한 패스워드보안법에서부터 눈, 얼굴, 지문 등 신체로 본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생체인식보안법까지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개인정보보안법 중 신체의 특정부분으로 생체정보를 추출, 정보화시키는 <생체인식기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향후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손가락만 대면 된다! 지문인식기술

 

다양한 생체인식기술 중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지문인식기술’입니다. 지문인식기술은 현재 ‘가장 많이 상용화된 생체인식기술’로 지문스캐너를 통해 간단하게 지문패턴을 읽어 보안이 적용되는 기술입니다.

 

[신체 분야 중 생체인식기술 활용 비중]

 

출처: http://bit.ly/1aQp5WD

  

[지문인식기술의 원리]

출처: 네이버캐스트, http://bit.ly/1bR5ML8 / 출처: http://bit.ly/1gkHg64

 

지문인식기술은 지문에 빛을 쏴서 반사되는 지문의 굴곡을 인식하여 판독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스캐너의 표면에 손가락을 올려놓기만 하면, 빠른 스캔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문인식기술은 사람마다 다양한 지문의 유형을 파악하고 지문의 갈라진 점, 이어진 점, 끝점을 스캔하여 각 지문의 특징을 좌표로 얻어 기존 데이터와 대조하여, 신분을 확인합니다.
 

[지문인식기술을 사용하는 자동출입국심사]

출처: http://www.ses.go.kr

 

지문인식기술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공항 내 자동출입국심사, 도어락, 보안게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복제나 해킹위험 없이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손등의 혈관과 적혈구를 통한 보안기술! 정맥인식기술

 

[정맥인식기술의 원리]

출처: 네이버캐스트, http://bit.ly/1bR5ML8

 

정맥인식기술은 ‘손등 위의 혈관을 스캔하는 기술’로, 변형이 적은 혈관의 위치를 특정 좌표로 얻어 인식합니다. 정맥인식기술은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로 적외선을 손가락에 쏘았을 때, 적혈구만 적외선이 통과하지 못해 혈관만 어둡게 카메라에 찍히는 것을 이용, 그 결과를 판독하는 원리입니다. 적외선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고속도로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정맥 분기점의 각도와 개수를 일일이 파악하여 빠르게 판독하는, 아주 스마트한 인식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3D 입체판독으로 내 정보를 지킨다! 얼굴인식기술 

 

지금까지 알아본 지문인식기술, 정맥인식기술은 2D평면스캔을 이용한 기술이지만, 이번 기술은 기술은 3D입체스캔을 활용한 사례입니다. 바로 ‘얼굴인식기술’입니다.

  

[검출된 얼굴영역과 인증기술로 처리된 영상]

출처: 김도형, 로봇환경에서의 준 생체인식을 이용한 시각기반 사용자 인식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다각도로 얼굴을 스캔, 3D 데이터로 개인정보를 보다 강력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얼굴의 각도나 조명에 구애 받지 않고, 본인의 얼굴을 찍어 기존 데이터와 일치하면, 신원이 확인됩니다. 그 외에도 눈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부가적인 보안기능이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오직 세상 단 하나의 눈만 증명한다! 홍채인식기술 

 

[검출된 동공과 홍채의 경계]

출처: 남효진, 실시간 처리를 위한 홍채인식 방법 및 구현 

 

사람의 홍채는 생후 18개월 이후 완성된 뒤, 평생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절대 홍채 모양이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러한 홍채의 고유한 특성으로 생체인식기술이 더욱 높은 보안성을 갖게 됩니다. 홍채인식기술은 눈을 스캔 했을 때, 검정색의 동공을 중심으로 홍채와 공막의 영역을 나눈 후 홍채의 무늬를 스캔합니다.


[홍채인식기술이 적용된 외장하드]

출처: http://bit.ly/1aQp5WD

 

위의 예시처럼 홍채인식을 먼저 거쳐야만 컴퓨터에 인식이 가능한 외장하드처럼 나날이 생체인식기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도어락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성대모사로도 흉내낼 수 없는 사람의 목소리! 음성인식기술 

 

사람마다 각기 다른 홍채를 인식하는 홍채인식기술처럼 음성인식기술 또한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목소리의 패턴을 통해 정보를 인식합니다. 보통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따라 하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음성인식기술은 잡음을 제거하고 각 사람마다 갖고 있는 고유한 음역대역을 파악하여 신원을 확인합니다. 때문에 음성인식기술을 초기에 활용하려면, 주변 소음이 최대한 없는 상태에서 녹음을 해야 합니다.

 

[지문인식기술과 음성인식기술이 내장된 USB]

 

 출처: http://bit.ly/1elP2sb

 

외국에서는 지문인식기술과 음성인식기술이 함께 내장되어 있는 악세서리도 출시되어, ‘이중 삼중의 보안시스템’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bit.ly/1aQp5WD

 

앞으로도 생체인식기술을 이용한 보안이나 바이오센서사업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보다 빠른 인식속도, 소형화로 생체인식기술이 대중화된 안전한 삶을 기대해 봅니다. 개인보안이 이슈가 되는 요즘, 여러분들도 생체보안기술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