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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24년 매출 21.2조…연간 최대 매출 경신

LG이노텍 2025. 1. 22. 16:01

2024 매출 212,008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
4분기 매출 66,268억원, 영업이익 2,479억원

사업구조 고도화 수익성 개선 지속 추진할

 

 LG이노텍(011070, 대표 문혁수)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24 연간 매출 212,0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로, LG이노텍은 2023 사상 매출 20조원을 돌파한 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다시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줄어든 7,06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되며 연간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명했다. 그러나 전기차디스플레이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광학 사업의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말했다.

 

 2024 4분기 매출은 66,268억원, 영업이익 2,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3%, 영업이익은 48.8%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6.6%, 90.1% 증가한 수치다.

 

 박지환 CFO(전무) 앞으로 차량용 센싱통신조명 자율주행 핵심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동시에,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향 제품 양산을 시작한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앞세워 AI반도체 부품 신사업을 육성하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할 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지 재편 AIDX 활용한 원가 경쟁력 제고 활동에 속도를 내는 한편, 고객에 선행기술 ()제안 확대, 핵심기술 경쟁 우위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수익 창출력을 한층 끌어올려 2030년까지 ROE(Return Of Equity, 자기자본이익률) 15% 이상 달성할 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광학솔루션사업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7,6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19% 늘었다. 2024 연간 매출은 178,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은 고객사 모바일용 신제품 공급이 4분기에 집중되며 분기 매출 최대치를 기록한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2024년은 예년과 같이 3분기부터 본격 공급이 진행되어 4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증가했다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 전년 동기 대비 17%,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TV 전방 수요 부진으로 COF(Chip On Film)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나, 모바일 신모델 공급이 확대되며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 반도체 기판의 매출은 늘어났다. 2024 연간 매출은 1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4,7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전방산업 수요 정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9,406억원으로 전년보다 2% 줄었다.

 

 반면, 전장부품 신규 수주 수주잔고(차량 카메라 모듈 제외) 2021 이후 4 연속 증가하고 있다. 2024 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13.6조원으로 사상 처음 13조원을 넘어섰다. 신규 수주는 전년 대비 20% 늘어난 3.9조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 `24 4분기 실적

(단위: 억원)

구분 `24. 4Q `23. 4Q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4. 3Q 전분기
대비 증감률
66,268 75,586 -12.3% 56,851 16.6%
영업이익 2,479 4,837 -48.8% 1,304 90.1%

자료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따른 연결기준 잠정 영업 실적임.